[스포츠서울] 국내의 한 헬스장 여자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몰카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파일 공유 사이트를 비롯한 SNS에는 '헬스장 여자 샤워실 도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총 9분 분량으로서, 두 명의 여성의 모습이 집중적으로 담겨있다. 두 여성은 촬영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 평소처럼 옷을 벗은 뒤 샤워를 했으며, 알몸은 물론이고 모자이크 처리 없이 얼굴까지 그대로 노출 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헬스장 탈의실과 샤워실 같은 경우는 내부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며 내부 소행 가능성을 제기했고, 일부는 영상 촬영이 어려운 곳이라며 조작 및 연출된 영상일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과거에도 국내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 내부에서 촬영된 몰카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