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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8일 자체 개발작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 2’의 핵심 콘텐츠인 ‘실시간 택틱스 전투’를 공개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최초로 세계정복 2에 구현될 실시간 택틱스 전투는 이용자들간에 1대 1로 진행되는 전략 전투를 담는데 초점을 맞춘 핵심 전투 시스템이다. 전편의 ‘비동기화 전투 시스템’을 탈피해 콘텐츠 특징에 맞춰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전투를 펼치는 ‘실시간 PVP’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가칭 ‘결투장’으로 선보일 이번 택틱스 전투는 결투장으로 이동해 자신의 부대를 편성한 후 대기중인 다른 이용자와 ‘매칭(Matching)’이 되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용자 자신의 결투장 점수를 기반으로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실력을 겨룰 수 있다.
이후 턴 순서에 따라 30초 행동 제한 시간에 맞춰 상대방과 번갈아 전투가 진행된다. 승-패 결과에 따라 결투장 점수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이는 주간 단위로 실시되는 랭킹 순위에 영향을 미친다. 이와함께 ‘결투장 훈장’도 획득 가능하다. 이 훈장을 토대로 결투장에서만 획득이 가능한 고유한 고급 영웅 및 레어한 아이템과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정복 2는 전편에서 선보였던 유니크한 콘셉트는 동일하게 이어나가고, 보다 흥미진진한 형태로 개량된다. 영웅 수집과 성장, 전세계를 한땅한땅 정복해나가는 즐거움, 모든 등장 영웅들을 ‘3D 유닛’으로 개선해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영웅의 확률에 의한 수집 및 성장 구조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한빛소프트측은 “세계정복 1편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주목을 이끌어냈다”며 “차기작인 세계정복 2는 강점과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성장 욕구를 복돋을 성장 시스템을 더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빛소프트 세계정복 2를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만간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시장의 가능성을 엿볼 계획이다.
jwkim@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