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기하


[스포츠서울]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아이유가 출연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정동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과거 열린 KBS 2TV '최고다 이순신'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유는 극중 아버지로 출연한 정동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아이유는 육체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장면으로 "아버지(정동환)가 돌아가셨을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신기할 정도로 아버지에게 몰입했다. 정동환 선생님이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 장면에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자신의 연기 멘토로 정동환을 꼽으며 "아버지가 죽을 당시 일상이 우울했다. 정동환 선생님 생각만 하면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한다. 나 또한 정동환 선생님처럼 누군가를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8일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아이유와 장기하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만나 지금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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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