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올 시즌 예상하지 못한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강정호의 근황이 공개됐다.


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 발 냄새 좋은 건 나만 그런 건가'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파에 누워 개의 발을 만지며 잠을 청하고 있는 강정호의 모습이 담겼다.


강정호는 개의 발을 자신의 코로 갖다 댄 뒤 냄새를 맡는 듯한 우스쾅스러운 모습을 연출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주자와 충돌하며 큰 무릎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2016시즌에는 정상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정호는 지난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전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앞서 진행된 선수단 소개에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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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정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