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 제주 호텔 - 제1갤러리
켄싱턴 제주호텔은 거대한 휴양형 갤러리라 불러도 될 정도로 무수한 예술작품들로 가득하다. 사진은 호텔 소재 제 1갤러리.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휴양형 호텔에 문화예술 감성을 접목시켜 주목받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www.kensingtonjeju.com)은 휴식, 미식, 레저를 즐기는 호텔을 넘어 세계적인 예술품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산, 섬, 바람, 하늘, 구름, 바다, 소 등 한국과 제주의 강산을 주제로 한 켄싱턴 제주 호텔의 로비, 복도, 갤러리 등에는 중국 유명 도예가 주락경의 도예 작품, 이왈종, 배병우 작가의 미디어 아트, 각 층별 홀에 중국 유명 작가 자호이, 티에양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호텔에는 일반 갤러리처럼 1~2달에 한 번씩 전시회가 열리는 갤러리가 있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3층에 위치한 제1갤러리는 신진 작가와 제주 출신 작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대여하며 실제 전시회 중 작품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갤러리다.

켄싱턴 제주 호텔_  배병우 작가 소나무 미디어 아트
켄싱턴 제주호텔 프론트에 설치된 배병우 작가의 소나무 미디어 아트.

다음달 19일까지는 제주도에서 활동하며 ‘가장 제주다운 제주’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작가 이국화의 ‘제주의 124컷’전이 열리고 있다. 갤러리 투어는 1일 2회 무료로 진행하며 전문 큐레이터의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실제 갤러리 공간처럼 화이트 월에 작품을 전시해 호텔을 찾는 고객들에게 문화적인 감성을 충족시켜준다.(064)735-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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