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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달림이’ 축제 제12회 스포츠서울마라톤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9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일원에서 벌어진다. 달림이들에게 한해를 마무리하는 필수 참가 대회로 자리매김한 스포츠서울마라톤은 올해부터 ‘드림 세이브 런’이라는 부제를 통해 참가자들이 완주시 1㎞ 당 100원씩의 후원금을 적립하여 어려운 생활환경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뜻 깊은 의미가 더해졌다. 또 이번 대회부터는 풀코스가 제외됐고 하프코스와 10㎞코스, 커플코스, 가족코스에 중점을 두어 가족과 연인, 주변 지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변신을 꾀했다.
◇가을빛 물든 한강변 명품코스를 내품에~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난지하늘공원과 한강 일대로 마련된 코스는 12회 동안 이어져온 스포츠서울의 명품 마라톤 코스다.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은빛으로 물든 억새와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강변도로 일대를 달리다보면 마라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진다. 한강변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가을의 서정은 달림이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멋진 추억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대회는 하프코스, 10㎞, 5㎞, 10㎞ 커플런, 5㎞ 패밀리 코스로 진행된다.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노을공원~난지하늘다리~난지캠핑장~홍제천~평화의공원~메트로폴리스길 등 한강일대를 달리게 된다.
◇가족과 연인과 함께라서 더욱 좋다이번 대회에는 특히 남녀커플을 위한 10㎞ 커플런과 가족 참가자들을 위한 5㎞ 패밀리런이 마련돼 관심을 끈다. 커플런은 월드컵공원을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돌아오는 아름다운 코스여서 커플레이스에 참가한 연인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패밀리런은 3인 이상 가족이 달리는 이벤트 5㎞ 코스에서 실시되며 가족이 동시에 출발해 손잡고 골인해야 한다. 하늘공원을 한바퀴 도는 코스로 함께 달리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요!대회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공원 일대는 이른 아침부터 교통혼잡이 예상돼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의 경우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로 나와 직진해 평화의 광장으로 오면 된다. 271번 571번 7011번 7013번 등의 버스를 이용해도 편하다.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선불로 주차료를 징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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