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2)
11일 SK 핸드볼경기장 제2경기장에서 진행된 2016 여자 실업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8개 실업팀에 지명된 20명의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 핸드볼협회

[스포츠서울 김경윤기자]‘2016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20명의 선수가 실업팀 유니폼을 입었다. 대한핸드볼협회(한정규 회장직무대행, http://www.handballkorea.com)가 주관하고 8개 여자 실업팀이 참여해 11월11일 오전 11시부터 SK핸드볼경기장 제2(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2016년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 드래프트 결과는 총 35명이 신청해 20명의 선수가 지명을 받아 내년 시즌부터 실업팀에서 뛰게 됐다. 각 팀별로 기존 선수 재계약 등에 따라 예년에 비해 선수 지명률은 약간 떨어졌다.

1라운드 1순위 지명에 나선 경남개발공사가 선택한 선수는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김보은(18)이다. 피벗(PV)과 레프트윙(LW)을 포지션으로 하는 김보은은 “1순위로 지명받은만큼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부모님과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은사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1라운드에서는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여고 라이트백(RB) 양새슬(18)을 선택했으며, 인천광역시청은 인천비즈니스고 골키퍼(GK) 조현미(18)를 지명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인천광역시청이 송해리(대구체고·PV·18)과 이현주(한체대·CB·22)를, 원더풀삼척이 강은지(정신여고·CB·18), 정수빈(휘경여고·PV·18)을 선택하는 등 7명의 선수가 지명받았다. 이와 함께 3라운드 4명, 4라운드 6명을 합쳐 총 20명의 선수가 실업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실업팀별로는 2016년 시즌에 도약을 꿈꾸는 경남개발공사가 5명의 선수를 지명해 젊은 피 수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천광역시청과 원더풀삼척이 각각 3명의 선수를 지명한 것 이외의 5개팀은 각각 2명씩의 신인 선수를 뽑았다.

포지션별로 골키퍼(GK)와 레프트윙(LW)이 각각 4명씩, 피벗(PV)과 센터백(CB), 레프트백(LB)가 각각 3명씩 지명되는 등 고른 분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선수는 각 실업팀과 계약을 체결한 후, 1월말 개막되는 2016년 핸드볼코리아리그부터 코트를 누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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