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스포츠서울] 배우 박보영이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박보영은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보영은 "유재석이 과거 '놀러와'에서 여자친구 만나기 싫다는 이유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 당시 유재석은 여자친구의 문자 메시지에 일부러 답장을 안 한 뒤 2시간 있다가 아팠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보영은 "그 방송을 보고 조금 실망했다. 진짜 방송을 보던 중 그런 남자친구 만나게 될 것 같아 진짜 무서웠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괜히 어설프게 답장하면 여자친구 화만 더 나게 할 수 있다. 맨날 너무 자상하면 재미없다. 막상 이런 남자친구 만나면 재밌을지도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위기를 모면했다.


한편,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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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