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재벌이 일본의 성인물 배우를 개인 비서로 채용한 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 중국 다수의 매체는 일본의 성인물 배우 로라 미사키(22)가 중국 사업가와 계약금 800만 달러(약 86억원)에 15년간 개인 비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계약서에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조항이 포함됐으며, 로라는 중국 재벌의 개인 비서로 일하면서 중국 내 연예계 활동을 지원받는다.
개인 비서 채용 소식이 알려진 직후 로라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단지 이벤트에 참가했을 뿐"이라며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니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라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한편, 로라는 러시아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으로 2012년 성인물 배우로 데뷔했으며 현재 일본 도쿄의 한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로라 SNS 계정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