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홍콩에서 구의원 선거 유세에 나선 한 후보자가 비키니를 입은 여성을 동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일부 외신들은 홍콩에서 한 구의원 후보가 거리 유세를 펼치면서 시민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비키니 차림의 여성을 데려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키니를 입은 여성은 구의원 후보 곁에서 그저 도우미로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몸매나 각선미를 뽐내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정치적인 이슈에 비키니 도우미로 시선을 끈 구의원 후보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이슈를 선점하기는 했으나 과연 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고 평가했으며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선 구의원이 유세는 커녕 시선 끌기에만 급급한 모습이어서 안타까움을 자초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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