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두뇌유출
[스포츠서울] 한국의 두뇌유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발표된 한국 두뇌유출 지수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 경영개발연구원 IMD는 한국의 두뇌유출 지수가 4.63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IMD가 만든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자국을 떠나 해외에서 근무하는 인재가 많아 국가 경제 피해가 심하고, 반대로 10에 가까울수록 인재가 대부분 고국에서 활동해 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다.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조사 대상 60개국 가운데 두뇌유출이 가장 적은 국가는 노르웨이, 스위스, 스웨덴, 핀란드 등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37위를 기록했다.
인문·사회과학 분야 인재는 해외 취업이 적기 때문에 이 지수는 사실상 이공계 분야 인재들의 두뇌유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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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