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메이저리그
[스포츠서울] 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진출 가능 구단 명단이 공개되고 있다.
먼저 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 소문의 첫 진원은 볼티모어 오리온즈였다. 그리고 이대호 메이저리그 진출과 관련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관심을 두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LA에인절스도 유망 구단으로 떠올랐다.
이에 이대호의 소속사 대표이자 친형인 O2 S&M 이차호 대표는 한 매체를 통해 "에이전트가 미국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복수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7일 미국으로 출국해 윈터미팅이 열리는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1일까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이대호가 직접 날아간다는 것은 이미 메이저리그 구단과 협상이 상당 수준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하다.
메이저리그 프런트와 스카우트 출신인 대니얼 김 SPOTV 해설위원은 "이대호는 일본에서도 정상급 타자였고 일본시리즈 MVP(최우수선수)까지 수상했다. 일본에서는 많은 숫자의 빅리그 구단이 직접 파견한 스카우트가 상주한다. 한 번 더 검증이 됐기 때문에 이대호에게 관심을 갖는 구단이 많다. 메이저리그도 거포 타자는 항상 부족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는 지난달 22일 2015 WBSC 프리미어12 우승을 달성하고 귀국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