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수
[스포츠서울] 방송인 박명수가 가발 홍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박명수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메신저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준하의 웃음사냥을 응원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실시간 채팅방을 공개합니다! #무한도전 #무도드림"이라는 글과 멤버들의 채팅 내용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채팅창에서 박명수는 "나 가도 되지? 감기 기운이 있어서"라고 멤버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기운있으면 됐네요, 조금 더 있어요 형"이라고 재치있게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황광희도 "여기(채팅방)가 더 웃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이 "명수 형 욕하면 캡처한다"라고 농담을 던지자, 박명수는 "해라 이…영웅아"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눈길을 끈다.
한편, 박명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가발 홍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12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결하는 '불만제로' 특집이 방송됐다. 한 시청자는 박명수의 머리숱이 많아 보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박명수는 직접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 업체를 찾아 가발을 맞췄고, 방송 후 일부 네티즌은 박명수가 이 회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발견해 박명수가 운영하는 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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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