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왕진오기자] 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들이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오후 6시∼9시)에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1월 프로그램으로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기획전시 '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은 유럽 최고의 왕립박물관 중 하나인 리히텐슈타인박물관의 소장품 120여 점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시이다.
테마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1964년부터 1977년까지 실시한 전라남도 강진 사당리 고려청자 가마터의 발굴 조사 결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이다.

▲피터르 브뤼헐 2세, ‘베들레햄의 인구조사’, 1607. ⒸLIECHTENSTEIN
또한 2016년을 맞이해 새롭게 단장한 중근세관 고려1실에서는 '새로 개편한 고려실'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이밖에도 '뗀석기의 제작기법', '문화재의 보존상태 점검', '중국의 불비상', '고대인의 삶의 흔적 토우, 상형토기' 등의 전시해설이 진행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이 상세하게 전시품을 해설하고,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을 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