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7일 개봉한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 주인공 배우 정우성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의 과거 인터뷰가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정우성과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성은 원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후배 연기자 중 자신보다 잘생긴 후배가 누구라 생각하냐’는 리포터의 질문을 받은 정우성은 망설임 없이 원빈을 지목, “잘생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우성은 김우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우성은 김우빈에 ‘개성 있는 얼굴’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에 리포터는 “김우빈은 잘생긴 얼굴이 아니라는 거냐”고 물었고 정우성은 “나를 공공의 적으로 만드려 한다”고 재치 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성은 7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은 개봉한 새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기억을 잃은 남자 역할인데 '내 머릿속의 지우개'에선 여자 주인공이 기억을 잃었다면 이번 영화에선 반대다. 속은 편하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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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