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박희순과 5년 열애 끝에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된 박예진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예진은 지난 1999년 영화 '여고괴담2'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과 '평론가협회' 신인상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박예진은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얼굴을 비추며 인지도를 높였다.
지난 2002년 방송된 '장희빈'에서 숙빈 최씨 역을 맡은 바 있는 박예진은 2004년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 최영주 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작은 아씨들(2004)', '남자가 사랑할 때(2004)', '대조영(2006)', '위대한 캣츠비(2007)', '선덕여왕(2009)', '마이 프린세스(2011)', '미스터백(2014)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안방극장을 찾았다.

박예진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린 방송은 다름아닌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였다. 당시 박예진은 이효리와 함께 여성 멤버로 활약, 예쁜 외모와는 달리 생선을 손질하는 살벌한 모습으로 '달콤살벌 예진아씨'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박예진은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데뷔작인 '여고괴담2'에 이어 '그녀는 예뻤다', '청담보살', '헤드' 등에 출연,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박예진은 시크하고 도도해 보이는 도시녀의 이미지를 많이 선보였다.
한편, 박예진은 지난해 방송된 JTBC '라스트'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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