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시그널' 이제훈이 조진웅, 정해균의 살해된 이유를 모두 알고 있는 김성범을 만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했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에서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이재한(조진웅 분)의 무전을 듣게 된 차수현(김혜수 분), 박해영(이제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해영이 누명이 썼다고 판단한 장기미제 전담팀은 그 누명을 씌우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를 찾아나섰다.


차수현은 '김범주'가 이 모든 것을 지시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김범주의 지시를 받았고, 이재한, 안치수가 살해된 이유를 모두 알고 있는 김성범을 빨리 찾아야 한다며 수사를 시작했다.


사면초가에 몰린 김성범은 박해영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다. 김성범은 "김범주를 한방에 보낼 수 있는 증거를 가지고 있어. 너 혼자 나와. 1월 19일 밤 11시 성화빌딩 지하주차장이다"고 박해영과 만남을 주도했다.


이에 법원 영장실질검사를 앞둔 박해영은 김성범과 만남을 위해 법원으로 이동중 탈출을 시도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로, 내일(12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