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영국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친선경기에서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업튼 파크에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수 마크 노블이 개최하는 자선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군과 웨스트햄 올스타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일반 경기에서 보기 힘든 광경이 연출됐다. 전반 26분경 웨스트햄 1군 골키퍼 아드리안은 약 80m를 드리블 한 끝에 골을 넣었다.
아드리안은 자신의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던진 뒤 드리블을 시작했다. 그는 팀 동료들의 엄호를 받으며 상대편 골문까지 드리블했다. 웨스트햄 올스타의 골문 앞에 다다른 아드리안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친선경기에서나 볼 수 있는 재미난 광경이었다.
한편, 이날의 자선경기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웨스트햄 올스타를 상대로 6-5 승리를 거뒀다.

https://youtu.be/nRhj6noXa-g?t=1s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유트브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