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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언니들의 예능은 역시 달랐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 제시 등이 MT를 떠났다. 두번째 ‘꿈계’의 계주를 결정하기 전 첫번째 계주였던 김숙이 MT를 제안해 제작진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촬영지로 MT를 갔다.

이곳은 ‘꿈 코스’의 첫번째 장소로 민효린이 주인공으로, 그는 ‘메이크오버’를 꿈으로 꼽았다. 짝꿍 선택 끝에 티파니-김숙, 라미란-제시, 민효린-홍진경으로 팀을 나눠 민효린과 전문가같은 손놀림의 티파니, 자신감 넘치는 제시가 30분안에 언니들의 메이크오버에 나섰고 이들은 자신만의 뷰티팁을 전했다.

두번째로 꿈을 이루게 된 멤버는 김숙으로, ‘혼자 밥먹기’를 꼽아 멤버 모두 혼자 밥먹기에 도전했다. 6단계중 가장 어려운 미션에서 ‘고깃집에서 혼자먹기’는 김숙이 당첨돼 텅빈 고깃집에서 혼자먹기에 도전했다.

세번째 꿈 ‘놀이공원 가기’의 주인공은 티파니로,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김숙은 숨어있다가 들켜 바이킹에 탑승했다가 결국 내려 김숙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바이킹을 즐겼다.

방송과 문화계 6인의 멤버들이 꿈에 투자하는 계모임 ‘꿈계’에 가입하면서 펼치는 꿈 도전기를 그린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대세’ 여성 예능인들이 출연해 아기자기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 멤버들이 꿈꾸는 메이크 오버, 혼자 밥먹기, 놀이공원 가기 등 소재가 차별화되고 멤버들의 ‘반전매력’이 다음회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청순하거나 차도녀 이미지를 과시해온 민효린은 보기와는 달리 털털한 면모를 드러내 ‘예능 유망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민효리는 진지한 모습으로 라미란, 김숙, 홍진경에게 메이크업을 해줬다. 홍진경의 경우, “클레오파트라 같을 것”이란 민효린의 설명과는 달리 과도한 색조메이크업으로 코믹한 모습이었지만 거울 확인후 분노를 터뜨린 홍진경에게 민효린은 “괜찮지 않냐”며 오히려 당당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혼자 밥먹기에서도 쑥스러워하며 레스토랑에 들어섰지만 혼자서도 끊임없이 대화하며 ‘수다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hjcho@sportsseoul.com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