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금잔디 캡처
‘황금알’ 금잔디, 출처 | 영상 캡처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트로트 퀸 금잔디가 ‘황금알’에 출연해 지상렬과 핑크빛 기류를 보여 화제다.

금잔디는 2일 밤 11시 MBN ‘황금알-가족끼리 왜이래’ 특집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모녀 입담을 과시했다.

이 날 방송에서 금잔디의 어머니는 “사윗감은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사람이 좋다”고 말하자 지상렬이 “저는 흙도 먹을 수 있다”며 사윗감으로서 매력을 어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영희의 어머니도 사윗감으로 지상렬을 선택해 대결구도가 펼쳐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상렬은 “두고 가는 것 보단 같이 가는 게 낫다”며 금잔디를 선택해 핑크빛 기류를 보였다.

또한 금잔디 모녀의 과거 사진을 공개하며 금잔디 어머니는 “얘가 성형을 해서 예뻐졌다”고 금잔디의 성형 사실을 고백해 금잔디를 당황케 했다.

이에 금잔디는 “어렸을 때는 아빠 판박이였다. 이후 의학 기술의 힘을 빌려 예뻐지다 보니 주변에서 ‘엄마보다 딸이 예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그러고 나니 엄마가 질투가 나셨는지 시술을 원하셔서 리프팅 시술을 해드렸다”고 맞대응 하며 돌직구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항상 곁에 있어도 그 소중함을 모르는 부모와 자식간의 가슴 속 깊숙이 묻어두었던 서로에 대한 속마음을 터놓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금잔디는 지난달 22일 정규 3집 ‘설렘’을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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