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혼성 그룹 스페이스A가 화제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90년대 후반 인기를 끌었던 혼성 그룹 스페이스A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이스A의 히트곡 '섹시한 남자'가 흘러나오자 꺼져있던 방청객의 불들이 하나둘씩 점등되기 시작했고, 유재석 등 연예인 MC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에 몸을 맡겼다.


특히 스페이스A의 보컬 김현정은 연예계를 떠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녹슬지 않은 라이브 실력을 뽐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스페이스A의 무대가 끝난 후 유재석은 "스페이스A를 이 자리까지 모시는데 8개월이 걸렸다"며 '슈가맨' 제작진이 스페이스A 섭외를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