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연예계 대표 절친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의기투합해 종합엔터테인먼트사를 차린다. 앞서 여러 차례 이들의 만남과 소속사 관련 소식이 전해졌으나 그때마다 부인한 둘은 드디어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아티스트 컴퍼니'라는 회사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19일 오전 아티스트 컴퍼니(ARTIST COMPANY)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우성 이정재가 뜻을 모아 종합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 컴퍼니'를 설립했다'고 공표했다.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둘은 이후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떠오르며 그 관계를 지금까지 유지해오고 있다.


그런 둘은 최근 기획사 설립을 두고 고심을 거듭했다. 최근 이정재가 오랜동안 몸담았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정우성을 여러 차례 만난 사실이 전해지며 엔터테인먼트사를 차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왔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진 소문에 정우성 이정재 양측은 매번 '결정된 바 없다', '확인된 것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그 사이 조금씩 의견을 조율해온 둘은 마침내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종합엔터테인먼트 공동 운영을 공식화했다.


수년 간 연예계에 몸담아오던 둘이 타 소속사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소속사를 직접 차리면서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절친한 동료이자 친구로 우정을 쌓아왔다. 서로를 향한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합쳐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또 '정우성 이정재가 많은 대화와 심사숙고 끝에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회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뭉쳤다'고 전했다.


정우성 이정재는 앞으로 '아티스트 컴퍼니'의 소속 배우이자 회사 대표로 활발한 연기 활동은 물론 동료 배우 영입, 재능 있는 신인 배우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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