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제 13회 밀알콘서트가 오는 6월 24일 오휴 8시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가수 유열이 사회를 맡고 피아니스트 신지호, 가수 소향, 기타리스트 함춘호, 하모니카 전제덕, 소프라노 신델라 등 유명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발달장애우들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연주도 준비돼있다. 연주는 모스틀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기획 및 총연출을 맡은 고보견 작가는 “발달장애우 28명으로 구성된 첼로앙상블 날개는 한 곡을 연주하는데 100일의 연습시간을 거쳐야 한다. 당사자의 눈물겨운 노력과 주변사람들의 헌신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어디에서도 찾기 어려운 감동이 있다”면서 “또 유명 음악인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밀알콘서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004년부터 문화를 즐기지 못하는 장애우들을 위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