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현실적인 장애물에도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의 딸 윤우리(곽지혜 분)가 이상태(안재욱 분)의 딸 이빈(권수정 분)의 장난감을 도둑질을 했다고 오해받은 사건 뒷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태는 윤우리에게 도둑질 사건에 대해 대신 사과했다. 윤우리는 이상태의 말에도 씩씩한 모습을 보여 이상태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집으로 돌아간 이상태는 이빈에게 다음날 학교에서 윤우리에게 사과하라고 당부했다.

회사에서 안미정을 만난 이상태는 윤우리와 관련된 일을 말해줬다. 이상태의 말을 들은 안미정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안미정은 "다시는 우리를 팀장님 집에 보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연애를 하는 데에도 현실적인 문제가 닥침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다음날 김상민(성훈 분)의 연습 장소에서 만난 이상태와 안미정은 각자의 아이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당부한 것을 확인한 채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호태(심형탁 분)와 모순영(심이영 분)은 마침내 오미숙(박혜숙 분)의 허락을 받았다. 두 사람은 오미숙과 이신욱(장용 분)을 찾아가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다. 두 사람은 이신욱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됐다.

김상민은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전화를 해 다음날 만나서 무엇을 할지를 물었다. 하지만 이연태는 청소를 해야해서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상민은 자신의 취미가 청소라며 다음날 집으로 찾아갈 것을 약속했다. 전화를 끊은 김상민은 동생에게 청소하는 법을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이연태의 집을 찾아간 김상민은 집 청소를 도우며 알콩달콩함을 뽐냈다. 김상민은 이연태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많은 얘기를 했지만 이연태의 반응이 미적지근하자 당황했다. 하지만 이연태는 김상민에게 떨리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의 집을 지나가다가 오미숙을 만났다. 오미숙은 이미 이연태에게 이상태가 안미정과 사귄다는 소식을 들어 알고 있던 바. 오미숙은 안미정의 손을 잡고 반가워했다. 안미정은 그런 오미숙의 모습을 보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췄다. 자리를 옮긴 오미숙은 안미정에게 아이가 셋이 있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 안미정은 재혼은 생각하지 않았다며 결혼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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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