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패션모델 주우재가 매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문제적남자’)에서는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명석한 두뇌를 자랑했다.

이날 주우재는 자칭 ‘문제적남자’의 등장해 그동안 나왔던 게스트들을 줄줄이 읊는 모습으로 광팬인 사실을 증명했다. 하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주우재는 기존 뇌섹남들보다 몇 배는 더 빠르게 문제를 푸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주우재는 MC들의 우승경력과 역할, 대사 하나까지 꿰차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허세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의 모습은 실상 없는 허세가 아닌 실세였다.

또한 기존 멤버들을 공격하는 그의 입담은 최고였다. 하석진과 같은 과를 나왔다고 밝힌 주우재는 “전공 공부는 잘했냐”는 질문에 “하석진이 말한 전공은 기초 중의 기초”라고 공격해 하석진에게 굴욕을 안겼다. 여기에 ‘문제적남자’의 다크호스 블락비 멤버 박경이 문제를 못 풀고 있자 그를 도발하는 등 모습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주우재의 모든 공격과 허세가 부풀려진 게 아닌 실체가 있는 행동이었기에 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더해 주우재의 ‘문제적남자’의 사랑은 남달랐다. 중간 중간 박경을 부르며 재미요소를 만들어 내는 등 ‘문제적남자’의 애청자로서 원했던 장면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마지막 문제에서는 주우재를 비롯해 모두가 난관에 부딪혔다. 이 때 전현무가 이 문제를 풀면 ‘뇌섹 전당’에 올려준다는 말에 주우재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내 어려운 문제를 푸는 모습으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우재의 이날 모습은 역대 게스트들 가운데 가장 뛰어났고, 가장 재밌었다. ‘문제적남자’의 상비군으로 인정받은 주우재는 역대급 게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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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