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리얼 탈출 게임의 창립자인 일본인 타카오 카토가 교토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현실에서의 ‘방탈출게임’ 이벤트가 참가 티켓이 순식간에 동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일본에서는 방 탈출을 테마로 하는 ‘방탈출 카페’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시작된 방탈출 카페 인기는 아시아, 미국 등으로 서서히 확산됐고 국내에는 2015년도부터 강남과 홍대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창업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후죽순처럼 생기던 방탈출카페는 오프라인의 한계인 각 탈출 방의 테마 부족과 반복패턴의 지루함 때문에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켓몬 GO'처럼 증강현실을 방탈출 카페와 결합해 서비스하고 있는 방탈출카페 ‘셜록홈즈’가 주목을 끌고 있다.
셜록홈즈는 3세대 기술을 최초로 도입한 증강현실과 어플리케이션 연동한 것뿐만 아니라 방탈출 카페 업체 중 전국 최대 지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방탈출카페 브랜드로 알려졌다.
셜록홈즈 권충도 대표이사는 “방탈출카페가 젊은 층에게 호응이 큰 이유는 새로운 체험이 있기 때문이다. 몰입감 있는 테마와 짜임새 있는 스토리, 그리고 시간 제한에 따른 스릴감은 방 탈출 카페만이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이다”며 “빠르게 변하고 유행에 민감한 업계 특성을 선도하기 위해 증강현실을 방 탈출과 연결하는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셜록홈즈는 ‘안중근의사, 5.18 민주화운동’등의 테마로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재고해주는 역사 룸과 전주한옥마을 전통테마, ‘조선명탐정, 구미호-아홉꼬리의 전설’ 등 가족들이 체험해볼 수 있는 패밀리 룸을 기획, 제작하였다.
또한 중국시장 진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광저우 지역 사업체와도 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다양한 기획으로 업계의 한계르 깨고 있는 셜록홈즈가 이번 3세대 기술인 셜록홈즈 탐정노트로고객에게 뛰어난 몰입감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뉴미디어국 sjsj112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