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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승우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도움을 올렸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후베닐A에서 뛰는 이승우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미니에스타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스코틀랜드 셀틱과의 경기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승우는 전반 2분 오른쪽 크로스를 앞으로 내줬고 이를 카를레스 페레스가 골로 마무리하면서 어시스트를 올렸다. 전반 40분엔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으나 바르셀로나 동료 선수인 제레미 기예르므트가 반칙을 범하는 바람에 인정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기예르므트의 결승포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셀틱에 한 골 내줬으나 나머지 시간을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장결희는 후보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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