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내 귀에 캔디' 집돌이 장근석을 운동하게 만들었다. 이전 캔디들과 달리 활동적이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새 캔디 '아프로디테'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는 새 캔디 '아프로디테'와 첫 통화를 하는 장근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근석은 새로운 캔디 '아프로디테'와 첫 통화를 시작했다. 장근석은 자기애가 큰 '아프로디테'에게 호감을 가졌다. '아프로디테'는 자신이 취미로 바이크를 탄다고 말했고 장근석은 자신과 많은 공통점을 지닌 '아프로디테'에게 "너 정말 내 스타일이다"라며 기뻐했다. '아프로디테'는 "내가 널 처음 만났을 때 넌 춤을 추고 있었어"라고 말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장근석은 가수 겸 배우이면서 단편영화 감독을 했다고 밝힌 '아프로디테'의 정체를 알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다. 하지만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다. '아프로디테'는 장근석에게 여러 게임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프로디테'는 자신이 만능 스포츠 마니아라며 장근석에게 함께 운동할 것을 제안했다. 밖으로 나온 두 사람은 각자 운동하는 모습을 서로에게 공개했다. 아프로디테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모습을 보여줬고, 장근석은 테니스를 치는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함께 운동을 하며 승부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솔직한 대화 속에서 두 사람은 공통점을 찾아갔고, 더 가까워졌다. 장근석은 '아프로디테'에게 "집에서 놀기만 하다가 이렇게 밖에서 오랜만에 운동하면서 통화하니까 새롭고 좋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집으로 돌아와 아프로디테에게 육포라면 레시피를 알려줬다. 장근석의 레시피대로 라면을 끓여먹은 아프로디테는 "맛있다"며 레시피를 극찬했다. 라면을 먹은 후 다시 인터넷에서 '아프로디테'를 검색한 장근석은 '아프로디테'의 정체를 파악한 듯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바로 '아프로디테'에게 전화를 건 장근석은 "너가 누군지 알았다"고 말해 '아프로디테'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프로그램에서 주로 정적인 모습을 보여온 장근석은 새로운 캔디 '아프로디테'의 활발한 성향 덕에 오랜만에 밖에서 운동을 하며 특별한 첫 만남을 가졌다. '아프로디테'의 여러가지 힌트가 이날 방송을 통해 제공된 가운데 과연 방송 말미 장근석이 보인 자신감처럼 그가 '아프로디테'의 정체를 정확히 맞췄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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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