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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마지막까지 박보검 매직엔딩!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이하 구르미)의 마지막은 역사대로도, 동명 웹소설 원작대로도 아니었다. 일찌감치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린 ‘구르미’는 18일 마지막회에서 사이다 같은 시원한 스토리 전개와 해피엔딩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매회가 매직 엔딩’이라고 할 정도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구르미’는 이날 흥행의 일등공신인 박보검이 상상 이상의 행복한 결말을 이끌어내 팬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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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7일 방송에서 이영(박보검 분)이 탕약을 마신 뒤 독살된 듯 쓰러지고, 한 관상가는 이영이 단명할 것이라 말한 바 있어 최종회 직전까지 이영의 죽음 혹은 새드엔딩 가능성을 놓고 궁금증이 폭발했다. 이영의 모티브인 효명세자가 실제로 22세에 요절해 역사대로 결말을 낸다면 죽음이 예고됐던 것. 이에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죽음을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등 드라마에서 이영이 했던 명대사를 차용해 남주인공의 해피엔딩을 간절히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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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차피 엔딩은 박보검매직”이라며 박보검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드라마의 원작인 웹소설에서는 이영이 출궁한 뒤 라온(김유정 분)과 행복하는 사는 것으로 매듭지어진 점도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근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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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최종회에서는 기대 이상의 해피엔딩으로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영이 살아난 것은 물론이고, 이영의 생모였던 중전 윤씨의 죽음을 둘러쌌던 의혹까지 시원하게 풀어주며 시청자들을 통쾌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영이 붉은 색 곤룡포를 입고 성군이 된 모습이 그려지고, 라온과 입맞춤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으로 엔딩해 팬들로 하여금 “마지막까지 박보검 매직엔딩”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한편, 박보검을 비롯한 김유정, 진영, 곽동연 등 드라마 주역들은 시청률 20% 돌파 공약으로 내걸었던 광화문 팬사인회를 19일 오후 3시 경복궁 홍례문 광장에서 진행한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사진제공|K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