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배우 구혜선의 물오른 미모가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5개월 전 구혜선이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과 결혼한 후, 처음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구혜선은 부쩍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을 산책을 포착한 콘셉트로 화보를 찍었다.
구혜선은 결혼식을 올리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기부하기로 마음 먹었던 이유에 대해 "현 시대의 '결혼식'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 때문에 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며 "비록 특별하지 않은 우리가 '기부'라는 의미를 거창하게 남용했을까 송구스러운 마음도 있지만 젊은이들의 작은 움직임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남편 안재현에 대해 "남편하고는 대화가 거의 우주 끝까지 간다"며 "생긴 것과는 다르게(?) 굉장히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저와는 또 다르게 생각이 많은, 대화가 되는 사람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어 지난 5월 21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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