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1박2일' 김유정이 복불복 수건돌리기 마저 로맨틱하게 만들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1박2일' 멤버들과 수학여행을 떠난 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정은 자신의 짝꿍으로 윤시윤을 선택했다. 대화창에서 조용하게 말 없던 윤시윤을 선택한 것에 대해 프로필 사진과 닉네임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자리에 모인 '1박2일' 멤버들과 김유정은 동급생인 상황을 가정해 말을 놓기로 결정했다.
이후 쉬는 시간 '1박2일' 멤버들과 김유정은 박보검과 화상통화를 했다. 박보검은 김유정과 달콤한 대화를 나누며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연인 케미를 그대로 보였다.
이어 '1박2일' 팀은 궂은 날씨로 인해 스튜디오로 대피해 JTBC '아는형님'을 따라한 '아는 친구'를 진행했다. 김유정은 자신에 대해 문제를 냈고, 이 과정에서 가장 큰 일탈을 해본 것이 비오는 날 밤, 혼자 나가 맞은 것이라고 고백했다.
날씨가 개자 '1박2일' 멤버들은 본격적으로 김유정과 버스를 타고 수학여행을 떠났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서 하차 복불복 게임을 진행했다. 첫 번째로 윤시윤이 살아 남았고, 이어 김종민과 김준호가 도전해 김준호만 하차했다.
버스에서 하차에 제작진 차량으로 이동한 김준호는 김유정이 알고 자신을 하차하게 했다면 "전쟁이지"라고 선포했다. 하지만 김유정은 삶은 달걀과 날달걀의 위치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 이어 손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하차한 주인공은 윤시윤이었다. 김종민과 동시에 날달걀과 삶은 달걀을 맞는 볼불복에서 윤시윤이 날달걀을 맞았다. 또한 마지막 복불복에서 차태현이 날달걀에 당첨되며 버스에서 하차했다.
과천에 위치한 국립현대미술관에 도착한 '1박2일' 멤버들은 도시락을 건 점심 복불복을 진행했다. 복불복 게임은 '수건돌리기'였다. 멤버 1명씩 돌아가며 대학교 육상부 선수들과 '수건돌리기'를 했다. 김준호와 차태현은 실패했고, 김종민은 성공했다.
뒤이어 김유정이 수건돌리기에 나섰고, 김유정을 뒤따라 나선 육상선수는 봐주는 것 없이 최선을 다해 김유정을 쫓았다. 하지만 김유정이 넘어지자 바로 신발끈을 고쳐 매는 모습을 보여 로맨틱한 수건돌리기를 만들었다. 결국, 김유정은 육상 선수의 배려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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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방송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