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첼시와 경기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된 헐 시티 미드필더 라이언 메이슨이 두개골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23일(이하 한국시간) 헐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언 메이슨이 두개골 골절로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언 메이슨은 23일 새벽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첼시와 경기에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메이슨은 전반 21분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첼시 중앙 수비수 게리 케이힐과 머리를 강하게 부딪쳐 피치 위에 쓰러졌다. 두 사람의 충돌 상황을 본 주심과 동료 선수들이 재빨리 의료진을 부를 정도로 상황은 급박했다.
메이슨은 헐 시티와 첼시의 의료진에게 응급처치를 받은 후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홈 팬들과 원정 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메이슨에게 기립박수를 보내며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경기 후 헐 시티는 공식 홈페이지에 "메이슨은 두개골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현재 안정을 찾았고, 향후 수일 동안 병원에 남겨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훌륭하게 신속하게 메이슨의 후송을 도운 의료진과 세인트 매리 응급-신경외과 팀에 감사함을 전한다. 새로운 소식은 내일 다시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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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헐 시티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