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아나운서 조우종과 정다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개그맨 박명수가 라디오에서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각종 매체를 통해 조우종 아나운서와 연애 중인 사람이 KBS 정다은 아나운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7살 나이차이가 나는 두 사람은 5년 째 연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우종 측도 이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했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박명수의 라디오쇼' 토요일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당시 박명수는 “정다은 아나운서가 조우종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정말 많이 웃는다. 둘이 무슨 관계냐”라며 “혹시 테이블 밑에서 손잡고 있는 것 아니냐”고 두 사람의 관계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정다은 아나운서는 “그렇지 않다. 사실 그 프로그램 보다 이곳에서 더 많이 웃는다. ‘뮤직쇼’에서는 절 놀리기 때문에 민망해서 웃는다”고 설명했다. 정다은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한 개그맨 남창희는 “두 분의 기류가 북태평양 고기압이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공교롭게도 박명수가 조우종과 정다은의 관계를 의심했던 당시에도 두 사람은 연애 중이었던 셈이다. 과연 박명수가 이번주 라디오 방송에서 정다은 아나운서에게 어떤 말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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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NC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