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좀 들어줘 김기수 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방송인 김기수가 자신의 성 정체성 논란에 대해 밝힌다.

김기수는 4일 11시 방송되는 ‘내 말 좀 들어줘’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성 정체성 논란에 대해 밝힌다.

김기수는 사전녹화에서 “왜 자꾸 사람들이 내 아랫도리에 대해 궁금해할까 생각이 든다. 화가 난다. 처음에는 억울함을 풀고자 야동이라도 찍어서 올려야 되나 고민했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의 반응에 일일이 대응할 필요 없이 그냥 보여지는 데로 믿으시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오롯이 아름다운 한 인간 김기수로 남으면 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성추행 무혐의 사건의 전말과 뷰티크리에이터로 전성기를 맞은 현재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내 말 좀 들어줘’는 심리전문가가 게스트의 심리를 상담해주는 본격 심리 프로그램이다. SBS플러스와 SBS funE 채널을 통해 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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