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이민호(29)가 출근 20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가면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민호는 12일 오전 병역 이행을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했다. 하지만 20여 분 만에 현장을 빠져나가 의문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민호가 조기 퇴근한 것이 아니다. 다른 기관으로 배치를 받았다. 그래서 이동을 위해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병무청의 선복무 제도에 따라 이날부터 복무를 시작하고, 1년 내에 훈련소에 입소해 4주 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민호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를 당해 허벅지, 발목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이민호는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 반파 사고를 당하면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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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