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인 서미경 씨가 22일 오전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관련 3차 공판에 출석한 가운데 서미경 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 롯데' 출신인 서미경 씨는 지난 1970년대 하이틴 영화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당시 서미경 씨는 당대 내로라하는 배우 유지인, 정윤희 등과 함께 1970년대 차세대 톱스타로 평가받았다.
이후 서미경 씨는 1980년대 초 홀연히 자취를 감췄고, 그 뒤 37세의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의 세 번째 부인으로 나타나 지난 1983년 딸 신유미 씨를 낳았다.
지난 1988년에는 신유미 씨와 함께 신격호 총괄회장의 호적에 올랐고, 2008년부터는 은둔 생활을 접고 롯데 계열사 지분을 사들이면서 본격 대외 행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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