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걸그룹 2NE1 출신 박봄이 SNS로 근황을 전했다.


박봄은 3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 소통했다. "내가 누구게"라며 등장한 박봄은 자신이 아끼는 곰 인형을 남자친구로 소개했다.


그는 "팬들, 정말 사랑한다. 그립다. 어떻게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생각 중"이라고 말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보였다.


이후 박봄은 잠에서 깬 후 다시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했다. 


박봄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자고 일어난 지 얼마 안 됐다"고 인사한 뒤 "제가 24시간 리얼리티로, '2NE1 TV'처럼 해볼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4시간 리얼리티 방송을 생각한 이유에 대해 "그동안의 오해도 풀고"라며 "진짜 기사에 나온 그대로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에 대한 오해인지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거듭 "저 진짜 그거 안 했어요. 저 그거 안 했다고요!"라고 몇 번이고 강조했다. 박봄은 2010년 국내에선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국내로 들여왔다가 적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불거진 의혹에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봄이 속했던 그룹 2NE1은 지난해 11월 공식 해체했다. 박봄은 이후 본인의 SNS를 통해 팬들과 일상을 공유·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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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ㅣ 박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