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밴드 합주 영상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가수 박기영이 9월 1일과 2일 양일동안 진행될 단독 스탠딩 락 콘서트를 앞두고 밴드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박기영은 20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2006년 발매한 6집 ‘Bohemian’의 수록곡 중 락넘버인 ‘Yellow Light’의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기영은 의자에 앉아 밴드 사운드 위에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를 얹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글을 통해 “정말 오랜만에 공연에서 선보일 Yellow Light 그리고 락 콘서트 Moon Night Party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곡들! 9월 1 ~2일 무브홀에서 만나보세요”라고 밝히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박기영과 함께 고퀄리티의 밴드사운드를 구성한 연주진 역시 눈길을 끌었다. 박기영과 서울예대 동문이자 박진영과 박정현, 윤상 등 라이브 및 앨범 세션에 참여한 드럼 김영준과, 어반자카파와 노을, 김연우 등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을 맡았던 베이스 박영신이 힘을 더했다. 여기에 자우림과 김윤아 솔로, 이문세, 빅마마 등 앨범 및 콘서트 세션으로 활약한 건반 황준익과, SBS 케이팝스타와 Mnet 슈퍼스타K 하우스밴드로 활동했던 기타리스트 임선호가 가세해 초호화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박기영이 공개한 ‘Yellow Light’는 무대 및 공연에서 자주 부르지 않은 노래로 팬들에게는 깜짝 선물로 다가왔다는 후문이다. SNS를 통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박기영 밴드 합주 영상, 정말 쉽게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무대인 것 같다”, “박기영, 콘서트에서 보여줄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한편 박기영은 오는 25일 사계프로젝트 세 번째 앨범인 ‘거짓말’ 발매를 확정했으며, 9월 1일과 2일에는 홍대 무브홀에서 주류가 판매되는 단독 스탠딩 락 콘서트 ‘Moon Night Party Vol.1-PARK KI YOUNG’를 개최하며 팬들과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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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문라이트 퍼플 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