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에버튼이 크로아티아 U-21 대표 팀 선수 니콜라 블라시치(19·하이두크 스플리트) 영입에 근접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는 '에버튼은 니콜라 블라시치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45억 원)이다'라고 보도했다.
니콜라 블라시치는 19세에 불과하지만 벌써부터 크로아티아 U-21 소속되어 국가대항전에 나서고 있다. 소속 팀 하이두크에서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며 '팀의 미래'로 불리고 있다.
지난 17일과 25일에 걸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에버튼을 상대할 때도 니콜라 블라시치는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적팀의 수장으로 이때의 활약을 지켜본 에버튼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특히 영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에버튼은 폭풍 영입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얼마 전에 스완지 시티의 에이스 길피 시구르드손(27)을 영입하며 클럽 레코드(약 656억 원)를 새로 썼다. 하지만 니콜라 블라시치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지금 그들의 영입 러시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ㅣ에버튼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