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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DJ 처리(본명 신철)가 국내 최초로 카카오TV를 통해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다.

신철은 오는 9월 29일 첫방송되는 운전자 전용 라디오 방송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를 기존 지상파가 아니라 온라인 카카오TV 플랫폼으로 방송한다.

신철은 최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방송사가 아니라 카카오TV에서 국내 최초로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하기로 했다. 많은 청취자와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앞서 신철은 2006년부터 8년동안 SBS 러브FM의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를 진행해 수많은 청취자를 확보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2014년 폐지돼 안타까움을 샀다.

당시 프로그램의 팬들이 최근까지 꾸준히 ‘DJ처리와 함께 아자아자’의 부활을 청원해왔다.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신철은 기존 SBS가 아닌 카카오TV를 통해 프로그램의 부활을 알렸다.

신철은 특유의 선곡 재능을 발휘해 다양한 청취층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것은 물론 청취자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생방송 중 실시간으로 문자 메시지를 받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방송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 까지 6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ggrol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