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간의 현장경험을 보유한 베테랑 호텔리어, L7명동 이남경 총지배인. 제공 | 롯데호텔

[스포츠서울 이우석기자] 롯데호텔(대표 김정환)에 두 번째 여성 총지배인이 탄생했다. 지난달 말 롯데호텔 라이프스타일호텔 브랜드 L7명동 호텔에 이남경 총지배인이 부임했다. 국내 최다 호텔 체인망을 보유한 롯데호텔이 배출한 첫 여성 총지배인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배현미 총지배인 이후, 2번째 여성 총지배인이 됐다. 이남경 총지배인은 올해로 30년차 베테랑 호텔리어로 특히 25년 간의 프론트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L7호텔을 포함한 다수의 신규 호텔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함 바 있다.

이남경 총지배인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서비스 마인드로 여성 후배 호텔리어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L7명동 로비프론트.

L7명동 이남경 신임 총지배인은 “L7호텔만이 가진 트렌디함과 편안하고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살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의 제공과 함께 명동을 찾는 모든 이들이 교류하며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만들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사내 여성인재육성 정책에 따라 여성간부(책임 직급 이상)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여성 총지배인 수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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