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이키토스 전경  제공 | 페루관광청

[스포츠서울 황철훈기자] 페루관광청은 항공편 운항 확대와 함께 공항시설 개선으로 여행객 이용 편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 중순에는 ‘쿠스코(Cusco)~이키토스(Iquitos)’ 노선을 새롭게 개통해 기존 대비 소요시간을 56%나 단축했다. 덕분에 약 한달 동안 3000명 이상이 이 노선을 이용했다. 아울러 페루 정부는 기존에 리마를 경유해야 했던 ‘트루히요(Trujillo)~이키토스(Iquitos)’ 노선 론칭에 대해서도 항공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 정부는 또한 팅고마리아(Tingo Maria), 옥사팜파(Oxapampa), 안다우아이라스(Andahuaylas) 등의 관광지 공항 설비도 대거 개선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여행 인프라 구축의 의지속에 호텔 및 항공사 등도 제반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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