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얼큰한 짬뽕 요리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주)푸드스토리(대표 이광선)가 런칭한 직화짬뽕전문점 ‘짬뽕장군’이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이광선 대표는 부동산 임대·관리, 분양 대행 회사 (주)집이야기로 성공을 거둔 사업가다.
|
평소 면요리를 좋아하는 그는 중식당 ‘양자강’의 뛰어난 맛에 반해 2015년 이를 인수했다. 2016년 ‘짬뽕장군’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현재 인천 구월점, 천안점, 부산 남포동점 등 3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외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제철 생물 해산물과 당일분 신선 식재료를 고집하며 최고의 맛과 서비스, 후덕한 인심으로 인기가 높다. 조리 경력이 15년 이상 된 베테랑 요리사가 전복·문어·새우·키조개 등 매장 수족관에서 싱싱한 해산물로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는데, 고춧가루로 매운 맛을 낸다.
여기에 소고기 고명을 곁들인 짬뽕장군의 황제짬뽕, 직화짬뽕은 해산물의 풍미와 마즙이 첨가된 쫄깃한 면발이 일품이고 매콤하고 진한 국물의 뒷맛이 깔끔하다. 짬뽕 외에 생고기를 간 생감자로 옷을 입혀 튀겨내는 부드러운 질감의 탕수육과 유니짜장면도 별미다.
남다른 서비스도 이곳의 경쟁력이다. 밥은 무료이고 생수를 제공하며 1회용 앞치마를 사용한다. 매장 부속카페에서는 디저트로 손님들에게 고급 원두커피를 500원에 제공하며 매년 카페수익금 전액(2016년 14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주)집이야기와 ‘짬뽕장군’을 경영하는 이 대표는 지난 5월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충남 61호)에 이름을 올렸다.
황제짬뽕으로 유명세를 탄 짬뽕장군은 3개의 직영 매장에서 월 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업 중이다. 이에 힘입어 ㈜푸드스토리는 체계적인 가맹시스템을 갖추고 전국 가맹점 모집에 본격 나섰다. 본사에서는 핵심 소스만 납품하고 불합리한 요소를 배제했다. 또 전 구성원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본사에서 가맹점으로 직원을 파견하는 정책으로 안전한 운영을 돕는다.
“외식사업은 고객과 가맹점이 만족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상생을 경영 모토로 삼은 이광선 대표는 “20-30평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whyja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