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02-(삼성SDS 보도자료)
삼성SDS는 자체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월패드(모델명: SHP-HA400)’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제공 | 삼성SDS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삼성SDS는 자체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월패드(모델명: SHP-HA400)’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벽에 부착하는 방식의 스마트 월패드는 집안의 각종 기기를 연결하는 홈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하는 장치다.

이번에 선보인 월패드는 삼성SDS의 자체 IoT 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IoT’를 기반으로 한다. 가스 밸브, 조명 스위치, 에너지 절감기기의 각종 센서를 와이파이 연결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가전(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과 연동해서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다.

이용자는 방문객이 벨을 눌렀을 때 스마트폰으로 방문자의 얼굴을 확인하고, 귀가 시에 복도와 현관의 상태를 미리 볼 수 있다. 스마트 도어록과 연계해 가사 도우미나 학습교사에게 암시키를 발급, 특정 시간에만 출입을 허용할 수도 있다.

삼성SDS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하는 스마트 도어록(모델명: SHP-DS700)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김재필 삼성SDS 홈IoT사업팀장 김재필 상무는 “검증된 IoT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안전한 홈 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성장세가 큰 중국시장에서도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오는 11월 11일 광군제를 맞아 중국 쇼핑몰 사이트 알리바바 ‘Tmall’을 통해 푸시풀 등 최신 인기 도어록의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