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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봅슬레이 대표팀 남자 2인승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5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4초51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홈 이점을 살린 캐나다 팀이 각각 1분44초17, 1분44초19의 기록으로 1~2위를 휩쓸었다. 썰매 강국 라트비아 팀이 1분44초26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6위는 원윤종-서영우 조의 올 시즌 최고 성적이다. 앞서 1~2차 대회에서는 각각 10위와 13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전력 투구하기보단 상위권을 유지하며 힘을 비축하겠다고 했다. 그런 계획을 차곡차곡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금까지 3개 대회에서 총 440포인트를 얻어 세계랭킹 9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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