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왕국 소피루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콘텐츠 전문기업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애니메이션 ‘소피루비’가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5일 “2015년 ‘헬로 카봇’(캐릭터 부문 장관상), 2016년 ‘터닝메카드’(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소피루비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국산 3D 애니메이션 ‘소피루비’는 4~10세 여아들 사이에 독보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콘텐츠다. 현재 시즌2로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꿈의 왕국 소피루비’는 루비와 친구들이 마법에 걸려 꼬마의 모습이 되어버린 스피넬 왕자의 원래 모습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꿈의왕국 소피루비’는 최근 화장품으로까지 영역을 넓혀 페이셜 버블 폼, 핸드 버블 워시, 헤어 앤 보디 올인원 클렌져 등과 워터리 수딩겔, 페이셜 프레시 로션, 모이스처 크림 등의 스킨케어 라인, 카밍 선 쿠션과 펀앤펀 컬러 선스틱의 선 케어 라인까지 총 10개 품목이 출시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데 기여한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27명(건)이 수상했다.

한편 초이락컨텐츠팩토리의 인기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 소피루비, 터닝메카드, 공룡메카드를 한 자리에 모은 어린이 콘서트 ‘애니콘’이 오는 21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내년 1월14일까지 플랫폼창동61 레드박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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