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종격투기 선수 심건오가 레이싱 모델 이은혜에게 공개 구혼을 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건오는 2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로드FC 영건즈 38(XIAOMI ROAD FC YOUNG GUNS 38)' 계체량 행사에서 이은혜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은혜의 발언이 심건오를 자극했다. 그는 지난달 한 인터넷 방송에서 "심건오가 이번 대회에서 이기면 사귀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심건오는 "경기에서 이겨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이번 대회에 대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계체량 행사에서 만난 두 사람은 눈빛을 주고받았고, 심건오는 준비한 꽃다발을 이은혜에게 전달하며 크리스 바넷과 경기에서 꼭 승리하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은혜는 지난 2011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그리드걸로 데뷔했다. 올 초 로드 FC로 이적했으며, 172cm의 큰 키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다리 길이만 102cm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로드FC 045XX'와 '로드FC 영건즈 38' 경기는 23일 오후 4시 홍은동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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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이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