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배해선이 김태희의 실물미모를 증언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에 출연한 배해선은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만난 김태희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배해선은 "드라마 첫 상대역이 '용팔이'의 김태희였다"며 김태희의 미모 때문에 연기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극중 배해선이 잠자는 김태희의 뺨을 무자비하게 후려치는 섬뜩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는데, 실상은 김태희가 너무 예뻐서 차마 뺨을 때릴 수가 없었다고 밝힌 것.


배해선은 "자는 연기를 하고 있는 김태희 씨의 얼굴이 너무 아름다웠다. 완벽한 인형이 누워 있는 것 같았다. 얼굴도 너무 조그마해서 도저히 때릴 수가 없더라"며 김태희의 실물미모를 생생하게 증언해 현장 모든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이어 그는 "정작 태희 씨는 괜찮다며 편하게 하라더라. 한번에 끝내려고 정말 세게 때렸는데 꿈쩍도 하지 않았다. 때린 내가 더 놀랐다"며 미모 못지 않은 김태희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치켜세웠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18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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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