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KCC 로드, 고군분투!
전주 KCC의 로드가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수비를 피해 훅슛을 시도하고있다. 잠실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전 5연승을 달렸다.

KCC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91-81(20-23 30-14 13-26 28-18)로 역전승을 거뒀다. KCC 찰스 로드는 26점 13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드레 에밋(14점 8리바운드)과 이정현(19점 5어시스트)도 뒤를 받쳤다. 하승진은 12리바운드(8점)을 걷어내며 골밑을 지켰다.

1쿼터 KGC인삼공사 데이비드 사이먼을 잡지 못해 20-23으로 뒤진 KCC는 2쿼터 로드와 에밋을 동시 투입하며 활로를 뚫었다. 이정현과 송창용은 3점슛을 2개씩 터뜨리며 전반을 앞서갔다. 하지만 3쿼터 득점의 2배 실점을 하며 순식간에 접전이 돼버렸다. 그래도 제공권 우위에 있는 KCC가 KGC인삼공사 김승원의 5반칙 퇴장 이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오세근의 빈자리를 절감했다. 이날 역시 사이먼이 36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고도 KCC전 연패를 끊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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