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스포츠서울 최진실기자] KBS2 새 수목극 ‘슈츠(Suits)’ 박형식의 매력적인 스틸이 공개됐다.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장동건, 박형식이 출연한다. 6일 ‘슈츠’ 측은 박형식(고연우 역)의 캐릭터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스틸컷을 통해 박형식은 풋풋한 에너지부터 남성미까지 자신의 매력을 드러냈으며 앞서 공개된 장동건(최강석 역)의 이미지와도 180도 달라 두 사람의 조화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형식은 밝은 햇살이 비추는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이다. 극중 변호사인 만큼 심플한 슈트를 완벽한 핏으로 소화한 박형식은 서류가방 대신 백팩을, 검은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활용해 젊고 풋풋한 고연우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극중 고연우는 천재적 기억력을 탑재한 남자다. 천재라는 키워드의 대중적 이미지는 날카롭고 예민하거나 혹은 한 가지에 푹 빠져서 집중하는 사람에 가깝다. 그러나 박형식은 이 같은 대중의 선입견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서글서글한 인상, 직접 발로 뛰고 움직이는 활동적인 에너지 등 기존의 천재들과는 완벽하게 다른 그래서 더 매력적인 천재의 탄생을 예고한 것이다.

박형식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 박형식이 ‘슈츠’ 속 매력적인 천재 고연우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나아가 장동건과 보여줄 연기 호흡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슈츠’는 미국 NBC 유니버설의 동명 드라마를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 한 드라마다. ‘슈츠’는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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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